중국의 정원을 재해석한 일본 요리점, 'Xinghui'

디자이너 Wang Baodong의 독특한 창조력

Wang Baodong은 중국의 정원을 일본 요리점에 녹여낸 'Xinghui'라는 작품을 통해 그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. 이 작품은 중국의 풍경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, '산의 모습, 산 속으로 들어가기, 산 내부를 보기, 산 정상에서 돌아보기, 산을 넘어 보기'라는 고대 문인화의 정신적 공간을 표현한다. 이를 통해 신체적인 인식과 정신적인 승화의 '선, 보기, 관찰, 여행'을 완성한다.

'Xinghui'는 전통적인 일본 요리와는 다르게, 일본 요소를 기반으로 한 중국 정원의 배치가 풍부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. 각 객실은 다른 풍경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, 연중 네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. 전체적으로는 작은 마을처럼 보이며, 각 객실은 별도의 집처럼 보인다. 객실의 창문을 통해 다른 객실을 볼 수 있어 사람들 간의 소통을 증진시킨다.

이 디자인은 고대 벽돌, 유리, 예술 페인트, 목재 등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. 사이트 면적은 1000 평방미터이다. 이 프로젝트는 중국 산동성 진안 문화 서로에 위치해 있으며, 2019년 12월에 개장하고 2020년 5월에 상하이에서 전시되었다.

이 디자인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본과 중국의 결합과 거대한 조각품의 구축이었다. 그러나 Wang Baodong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, 'Xinghui'를 통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. 이 디자인은 2021년 A' 인테리어 공간,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.